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양귀비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양귀비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양귀비(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2.7. 대사(3차 재림 이후)
3. 상세
2020년 신년 캠페인으로 등장한 한정 서번트. QQAAB의 대인 아츠 보구를 지닌 포리너.
1스킬은 1턴간 무적 및 남성 한정 타겟집중 상태가 되며, 3턴간 NP를 10씩 수급하고, 즉발로 스타를 5~15개 벌어들인다. 2020년 11월 4일 강화퀘로 스타 수급이 증가하고 남성 한정 타집이 전체 타집으로 변경되었다.
2스킬은 람다릴리스의 3스킬을 아군 대신 적에게 시전한다는 매커니즘으로, 적의 차지를 1단계씩 깎아서 한 명당 10~20의 NP를 수급하고 각각에게 10~20%의 방깎을 건다.
3스킬은 신규 아이콘으로 자신에게 [살아있는 불꽃] 상태를 3턴 3회 걸고, 3턴간 10~20%의 방어력 상승을 추가로 건다. [살아있는 불꽃] 버프가 걸린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받으면 공격한 대상에게 화상을 걸고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보구는 대인 아츠 보구로 오버차지에 비례한 [화상] 특공 공격을 가하며, 공격한 뒤에 보구레벨에 비례한 [화상]을 추가로 부여한다. 특공 계수는 150~200%, 화상 피해는 3000~6000으로 단일 화상 효과로써는 가장 강력하다.
4. 성능 및 평가
4.1. 캐스터 알트리아 출시 전
나사빠진 성능의 대인 포리너로, 기초 스탯은 제법 괜찮지만 커맨드는 QQAAB로 평타 데미지는 높지 않다, 기본 아츠 성능은 2아츠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나 보구및 엑스트라 어택의 타수가 적고 자체적으로 수급률에 관련된 버프가 없어 전체적인 수급률은 평범한 수준. 보구 아츠 체인에 2연속 크리티컬을 띄우더라도 포리너의 주 타겟인 버서커를 상대로는 50%를 간신히 채우는 수준이다.
컨셉을 종합하면 가레스와 같은 카운터 탱커에 속한다. 타겟집중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방어력 감소와 화상을 중첩시킬 수 있고, 보구 데미지도 화상 특공만 적용된다면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우수하다는 특공 딜러들과 달리 스킬과 보구의 매커니즘 때문에 자력으로는 확실하게 특공 보구를 사용할 방법이 없다.
양귀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상 특공 보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보구 사용에 앞서 스스로 적에게 화상을 걸 수단이 '''적에게 공격을 당해야 한다'''라는 수동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후수를 둘 수 밖에 없는데다, 그마저도 불확실하다는 점이다.[8]
- 1스킬의 타겟집중과 포리너의 상성을 이용하면 버서커 보스를 상대할 때 어그로 탱커로 쓸 여지가 있겠으나, 그마저도 1턴에 불과한 데다 대상이 '남성'에 한정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진다.[9] NP충전 또한 턴당 10 정도로는 즉발이나 연사에나 눈에 띄는 성능은 아니다.
- 2스킬은 '적의 차지를 깎아야' 자신의 NP를 채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적에게 차지 게이지가 없는 첫 턴에는 NP를 충전할 수 없다. 또한 적의 머릿수에 비례해서 NP를 얻기 때문에 대인 딜러인 주제에 적이 1명이면 최대 20%밖에 수급할 수 없다.
- 3스킬은 1스킬과 연계하여 일부러 공격을 받음으로써 상대에게 디버프와 화상을 부여할 수 있는 탱커다운 스킬. 양귀비의 딜을 올려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다. 하지만 상술했듯 1스킬의 타겟집중은 남성 한정이므로 범용성이 떨어지고 화상 적용의 성패 여부가 운에 좌우될 뿐더러, 적에게 공격당해야 하기 때문에 첫 턴에는 자력으로 화상을 입힐 수 없다.
- 보구는 평범한 배율인 대신 화상 특공을 가한다. 부가효과인 화상 피해는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피해를 입힌 다음에 화상을 부여하기 때문에 보구만 사용해서는 특공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데미지마저 믿음직스럽지 못한 방깎과 평범한 배율의 화상 특공뿐이라 서포터가 없으면 딜량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의 특공 또한 능동적으로 적을 특공 대상으로 만들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결국 양귀비가 최대 포텐셜을 발휘하려면 '적이 버서커이며, 남성이고, 적이 3체지만 나머지 둘은 행동불가 상태가 되어 대상 서번트만 첫 턴에 타겟집중이 걸린 양귀비를 3회 공격해준 뒤에 양귀비가 2턴째에 보구를 사용한다'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2스킬은 '적의 차지를 깎아야' 자신의 NP를 채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적에게 차지 게이지가 없는 첫 턴에는 NP를 충전할 수 없다. 또한 적의 머릿수에 비례해서 NP를 얻기 때문에 대인 딜러인 주제에 적이 1명이면 최대 20%밖에 수급할 수 없다.
- 3스킬은 1스킬과 연계하여 일부러 공격을 받음으로써 상대에게 디버프와 화상을 부여할 수 있는 탱커다운 스킬. 양귀비의 딜을 올려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다. 하지만 상술했듯 1스킬의 타겟집중은 남성 한정이므로 범용성이 떨어지고 화상 적용의 성패 여부가 운에 좌우될 뿐더러, 적에게 공격당해야 하기 때문에 첫 턴에는 자력으로 화상을 입힐 수 없다.
- 보구는 평범한 배율인 대신 화상 특공을 가한다. 부가효과인 화상 피해는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피해를 입힌 다음에 화상을 부여하기 때문에 보구만 사용해서는 특공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데미지마저 믿음직스럽지 못한 방깎과 평범한 배율의 화상 특공뿐이라 서포터가 없으면 딜량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의 특공 또한 능동적으로 적을 특공 대상으로 만들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능동적으로 화상을 걸 수 있는 아군이나 타겟집중 부여 효과를 가진 아군이 함께 한다면 어느정도 단점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스킬로 화상을 걸 수 있는 서번트는 기껏해야 캐토리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며, 주력급 서포터들 중에는 화상이나 타겟집중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서번트가 없기 때문에 쉽게 커버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세이버워즈2 이벤트에서 배포된, 공격시 화상을 부여하는 3성 커맨드코드를 이용하면 스스로 첫 턴에 화상을 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뜰 지 모르는 커맨드 카드에 의존해야 한다는 운빨 요소가 심해서 불안정한 것은 여전하다. 대부분의 특공 타입 서번트는 적이 기본적으로 가진 속성에 대한 특공이거나, 신르주나나 로빈 후드처럼 아예 적을 특공 대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참 아쉬운 부분이다.
화상을 걸 수 있는 스킬이나 보구를 가진 서번트, 능력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스킬 : 캐토리, 수흑잔(스킬 사용 후 통상 공격 필요), 측천무후
- 보구 : 캐훌린, 키요히메[10] , 네로 브라이드, 차차, 케찰코아틀(라이더), 아처 인페르노, 가웨인
- 스킬 사용 시 디메리트 : 배비지, 프랑켄슈타인[11]
- 커맨드 코드 : 턱수염이 빛나는 신사의 영인, 진홍색 선녀의 영인
그 외의 경우를 보자면 아처 인페르노 혹은 차차와의 보구체인도 시너지 효과가 나올 듯하다. 아처 인페르노의 경우 보구딜이 약한 편도 아닌데다 화상과 연소를 동시에 걸기 때문에 양귀비 보구의 추가효과인 화상의 피해를 뻥튀기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둘 다 대인보구이기 때문에 보스전에 특화되어 있다. 반면 차차는 대군보구를 가진 버서커이기 때문에 보스가 잡몹들과 함께 나올 경우 떨거지들을 처리해줄 수 있고 배포 서번트이므로 이벤트만 잘 참가했다면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적 1체에 주는 뎀딜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걸린다. 차차가 없다면 키요히메 또는 캐훌린으로 대체 가능할 듯. 다만, 여기에 언급된 서번트들은 전부 버스터 보구인데다, 캐훌린 정도를 제외하면 아츠 체인 또한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후 측천무후가 강화퀘를 받아 스킬만으로 화상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측천은 퀵포터라는 게 문제다.
대인보구 포리너라는 점에서 애비게일과 비교가 불가피하다. 둘 다 적 차지깎기와 방깎, 매 턴 NP충전을 들고있어 스킬셋이 매우 유사한데, 애비게일은 양귀비에게는 없는 보뻥 30%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로 적의 강화해제가 가능하고 NP충전 대상이 아군 전체라 서포트도 되는 등 양귀비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양귀비는 내세울게 기껏해야 1턴 무적이랑 남성 타겟집중 뿐이다. 생존력을 얻은 대신 잃은게 너무 많아 그냥 대인 무상성 혹은 버서커 상대 대인 딜러로 사용할 경우 애비게일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기 쉽다. 정작 그 애비게일조차도 그렇게 등장할 곳이 자주 있는 서번트가 아니고, 가끔 강화해제가 필요한 버서커 고난이도 이벤트에서 써볼까 말까 한 정도인데 그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나을게 없는 양귀비가 성능상 어떤 취급을 받을지는 뻔히 보인다. 그나마 억지로 짜내면 애비게일과는 달리 다른 포리너 서번트와의 보구 포함 아츠 체인이 가능한 정도.
이렇게 나사빠진 성능이라 5주년 기념 강화퀘를 기대해볼만 했지만, 강화퀘 자체가 정규7클래스밖에 안들어있어서 엑스트라 클래스인 양귀비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르주나 얼터가 버서커의 우월한 공격상성+스킬로 원하는 타이밍에 능동적으로 모든 적을 보구 특공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반면, 양귀비는 포리너의 최악의 공격상성+특공은 있지만 특공대상으로 만들기가 지나치게 까다롭게 나와서 평가는 하늘과 땅 차이. 강화퀘로 신르주나처럼 화상을 스킬로 능동적으로 부여할 수 있게 되면 그나마 쓸만하겠지만, 포리너의 최악의 공격상성을 감안한다면 화상 능동부여가 가능해져도 채용여부는 불투명하다. 당장 버서커 상대로도 포리너 대신 어벤저나 얼터에고를 데려가는판에...
4.2. 캐스터 알트리아 출시 후
보구가 아츠이고 기본 아츠 성능이 출중한 덕분에 아츠 커맨드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캐밥이 출시된 이후에는 평가가 많이 올랐다. 풀젤릿치가 없으면 전투 돌입 직후 1턴에 보구를 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캐밥으로 보강되어 화력 강화 예장인 흑성배나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 등장한 화상 특공 예장을 통해 양귀비의 화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1턴째에 보구를 쓴 후에는 매턴 10차지와 2스킬의 적 1명 당 20차지 등 스킬뿐만 아니라 아츠 커맨드가 1장만 뜨더라도 NP 수급이 원활하여 보구를 연사하는 것도 이전에 비해 훨씬 쉬워졌다. 양귀비가 나온 이후 화상 쪽에서 예장이나 커맨드코드 등 처음 출시됐을 때에 비해 조금 더 특공 효과를 살릴 수 있는 부가 요소들이 생긴 것도 양귀비의 평가가 오르게 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명 공략 사이트인 앱미디어에서는 아츠 메타 초기임을 감안해도 떠오르는 무상성 딜러로 보아 버서커 클래스인 영왕만큼 높게(S랭크) 평가하지만, 적에게 약체 무효가 걸려 화상 특공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엔 힘을 잃을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특공 적용만 가능하다면 블라드와 동급 이상의 딜링을 보여주므로 어느 정도 맞는 평가. 다만 블라드가 양귀비보다 범용성과 운용 편의성이 높은 딜러라고 보면 된다.[13][14]
한편 평타의 NP 리차지 성능과는 달리 보구의 NP 리차지 성능은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보구 연사를 하기 위한 캐밥 외의 서포터로는 아츠 커맨드를 매 턴마다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수영복 BB나 오더체인지로 NP 수급을 보조해줄 서포터를 불러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쟁 대상이라 할 수 있는 건 같은 아츠 대인 포리너인 수수께끼의 히로인 XX와 무상성 아츠 대인 보구인 블라드가 있다.
이 중 XX는 특공이 없으면 1스킬이 켜진 턴에만 특공 양귀비와 엇비슷한 딜링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하위호환에 가깝다.
블라드와의 관계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어서 상호호환 관계라고 할 수 있으며, 좀 더 세밀한 비교가 필요하다.
블라드와 비교했을 때의 장점은 딜 잠재력과 생존력. 어차피 캐밥 환경에서 보구는 대숙정방어로 넘긴다고 가정하면 결국 변수는 평타에서 나오게 된다. 아무래도 블라드는 버서커라 피격 데미지가 2배이므로 평타 한 방 한 방이 아프고, 생존기인 거츠도 부활 회복량이 2500이라 안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15] 중첩 거츠도 딱 1턴인데, 블라드도 np수급률을 위해선 3스킬이 필수불가결하므로 이쪽도 그다지 스킬 발동 타이밍이 자유롭지는 않다. 블라드의 생존력은 어디까지나 '버서커치고는' 좋은거지 절대로 모든 서번트를 통틀어 좋은 게 아니다. 반면 양귀비의 경우엔 아프게 때리기도 힘든 대신 아프게 맞는 적도 거의 없다. 거기에 3스킬에는 방어력 20% 버프도 붙어있어서 더욱 안 아픈 건 덤. 여기에 서포터의 생존력 측면에서도 양귀비가 우위이다. 블라드가 아군의 생존력에 기여하는 건 적 1체 차지 감소가 끝인데, 양귀비는 적 전체 차지 감소에 더불어 1턴 타겟 집중이 있어서 블라드보다 안정적으로 서포터를 지킬 수 있다. 또한 양귀비의 딜링 능력은 블라드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보구 1, 풀돌 흑성배, 더블 캐밥, 마술예장 적용 없음, 자버프 전부 적용이라는 조건에서 비교해보면 블라드가 약 26만이 나오고, 자체적으로 여기서 딜을 더 끌어올릴 수단은 없다. 반면 양귀비의 경우 2스킬 적용 상태에서 비특공 시 약 16만, 특공 시 24만이 조금 안 되게 나오므로 특공만 적용시킬 수 있다면 안정적으로 블라드와 비슷한 딜링을 넣을 수 있으며, 적이 포리너나 버서커라면 당연히 이 두 배의 딜을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귀비의 3스킬은 적에게 최대 60%의 방깎을 넣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비특공시 21만, 특공시 32만 정도의 딜을 넣을 수 있다. 여기에 오버차지에 따라 특공 배율이 오르므로 오버차지 1당 최대 딜량이 3만 정도씩 올라간다. 오버차지는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때때로 추가 공격력 버프나 딜링에 방해되는 디버프 제거를 위해 캐밥의 보구를 앞에 체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부분.
반면 블라드가 양귀비보다 좋은 점은 운용 편의성이다. 블라드의 경우 일단 상시 서번트라 이론상 언제든지 얻는게 가능하며, 보구 레벨을 올리기가 비교적 쉽다. 거기에 양귀비를 제대로 운용할 생각이 있다면 화상 커맨드 코드를 박아줘야 하는데, 커맨드 코드는 이벤트 보상으로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재는 지금까지 이벤트를 클리어하지 않았으면 얻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커맨드 코드가 없으면 첫번째 보구를 화상용으로 써버려야 하는데, 딜로스가 매우 클 뿐더러 양귀비는 보구로 np를 많이 돌려받는 서번트가 아니라서 다음 턴에 바로 보구를 쓸 수 있을지조차 애매하다. 또한 양귀비는 어떻게 하더라도 초동이 블라드보다 늦다. 블라드는 모든 딜이 상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킬 기반이기 때문에 주변 상황이 어떻든 그냥 버프 몰아 받고 보구를 날리기만 하면 된다. 그에 비해 양귀비는 3스킬의 효과를 보려면 무조건 상대의 턴을 한 번 보내야 하고, 능동적으로 방깎을 걸 수 있는 2스킬도 상대의 차지가 적어도 한 칸은 차있어야 스킬의 효과를 온전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첫 턴에 써버리기가 아깝다. 커맨드 코드를 박았다고 하더라도 첫 턴에 카드가 뭐가 나오는지는 순전히 운이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기껏 커맨드 코드를 박았는데도 첫 턴에 화상을 박을 수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보구의 NP수급률도 블라드가 압도적으로 높다. 블라드는 더블 캐밥과 3스킬로 오버킬 없이도 57%를 되돌려 받는데다 흡혈로 np를 고정 30%를 돌려받으므로 어지간해선 보구 연타가 가능하다. 반면 양귀비는 더블 캐밥을 바르면 오버킬 없이 꼴랑 20%를 돌려받으며 1스킬의 회복량도 턴당 10%라 적용이 늦고, 2스킬은 잠재력이 높지만 적의 차지가 1칸이라도 차있어야 적용이 된다. 따라서 보구를 연사할 필요가 있는데 연사하기가 비교적 힘든 구조인 것. 대신 양귀비는 포리너라 아처급의 스타 집중을 가지고 있고 본인이 무려 25개의 별을 벌어올 수도 있으니 이를 잘 살려야 한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블라드는 조건을 거의 타지 않는 대신 잠재력을 올릴 방법도 없는 딜러라면, 양귀비는 조건을 무지막지하게 타는 대신 딜 잠재력도 더 높은 딜러라고 할 수 있다.
양귀비가 블라드보다 확실하게 우위에 설만한 조건을 해설하자면,
- '''적 보스가 약체 내성이 낮거나 없다.'''[16]
- '''적이 버서커나 포리너이다.'''[17]
- 적의 평타가 아프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외의 경우는 특공만 적용시킬 수 있으면 적어도 블라드급 딜링을 보여주므로 무난하게 채용할 수 있고 추가 잠재성을 덤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아츠 대인 보구를 가진 다른 엑스트라 클래스는 상성과 특공을 모두 찌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비특공 양귀비보다도 못한 딜을 보이고, 버서커 클래스에서 아츠 대인 보구를 가진 건 블라드 외엔 동테인 살로메 하나 뿐인데, 까다로운 특공 조건을 맞춰주지 않으면 이쪽도 비특공 양귀비보다도 약하다.
2020년 11월 4일 허수대해전 예고 캠페인에서 강화퀘로 스타 개수가 늘고 1스킬의 남성 한정 타겟 집중이 일반적인 타겟 집중으로 변경되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일단 스타를 순간적으로 최대 25개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는데, 양귀비는 아처급 스타집중률을 가지고 있으므로 캐스터들과 파티를 짜면 크리티컬을 치기 매우 쉽게 되었다. 타겟 집중이 남성 한정에서 일반 타겟 집중으로 변경된 것이 매우 큰데, 이는 서번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을 가능해게 했을 뿐더러 비인간형 에너미까지 타겟 집중을 시킬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 덕분에 서포터를 지키는 능력도 급격히 상승했으며, 3스킬의 디버프를 거의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양귀비의 저평가의 원인이 강력한 3스킬의 디버프를 적에게 적용시킬 방법이 없어서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큰 상향. 단적으로 말해 지금까지는 적이 3스킬을 단 한 번도 안 맞아줄 확률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기존의 경우 적이 남성이 아니라면 스킬을 한 번도 안 쓴다고 해도 다른 서번트를 때릴 확률이 2/3이라, 해당 턴에 양귀비를 한 번도 안 때릴 확률이 8/27, 거의 30%에 달했던 것이, 이제는 적의 타입에 상관 없이 적이 평타만 친다면 100% 확률로 3번의 디버프를 모두 소모할 수 있게 된 것. 적이 1체일 경우 보통 평타를 최소 2대는 때리므로 매우 높은 확률로 20%의 방깎을 걸 수 있으며, 적이 3번 다 평타를 쳐주면 30%의 방깎을 걸 수 있다. 능동적으로 걸 수 있는 2스킬의 방깎까지 계산하면 방깎이 50%. 양귀비를 피규어의 영역에서 드디어 실전의 영역까지 도달하게 해준 강화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마테리얼에서 '태우는 업화'가 여러 번 언급되고 보구가 상대를 불태우는 것임과 수비비를 적대하는 상호작용 대사, 보구 시전 시 포말하우트를 언급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포리너로서 빙의된 크툴루 신화 컨셉은 크투가인듯. 보통 붉은색, 주황색 불꽃으로 묘사되는 크투가와 달리 파란색인 게 특이점인데, 타입문에서는 푸른 불꽃으로 묘사되는 프투가를 크투가의 아바타나 분령체로 해석해, 크투가(를 닮은 외신)의 단말로서 영령의 좌에 새겨진 양귀비가 파란 불길을 다루는 것으로 설정한 모양이다.
처음 소환시 자신을 유유라고 소개한다. 이름이 부르기 어려운 여성 중국 서번트들은 다들 애칭을 붙여 나올 생각인지도. 전반적으로 천진난만한 면모를 보여주며 경국이라 불리는 걸 싫어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5성 포리너들처럼 3차 재림 후 포리너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면서 마스터를 천자님이라 부르는 등 대사가 바뀐다. 그런데 양귀비의 경우 3차 재림 후의 대사들은 경국이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말투인데 반해, 다른 서번트들과의 상호작용 대사는 처음 소환 시의 유유 같은 말투이기 때문에 갭이 크게 느껴진다. 이쪽은 설정상 인격이 바뀐다기보단 궁중에 맞는 언행을 하고 있을 뿐이므로 설정 오류는 아니다.
크투가가 모티브지만 촉수라는 포리너의 컨셉에 맞췄는지 해양생물 같은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3차 재림하면 불꽃의 금붕어 같은 게 주위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전체적인 모양이나 색 같은 부분에서 네로미에르나 잉클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야사에 따르면 양귀비는 암내가 장난 아니게 심했다고 전해진다. 겨드랑이가 매우 강조된 디자인은 이를 조금 반영한 듯.
[1]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개막 직전 캠페인[2] 데이트 등에서 약속 시간 직전에 약속을 깨버리는 것 도탄바+캔슬의 약어[3] 매화는 사군자의 일부이다. 굳이 매화를 지목한 이유는 당 현종이 양귀비 이전에 총애하던 사람인 '''매비 강씨'''의 상징이기 때문이다.[진명스포] 당현종의 할머니가 무측천이다. 좀 더 자세히 세보면 측천의 사망년도는 705년(81세)이고 양귀비의 출생년도는 719년으로 측천이 양귀비의 출생년도까지 살아있었다고 가정해도 나이차는 95살로 손녀도 아니고 증손 수준이다. 옛날이라 결혼과 출산이 빨랐음을 감안하면 고손급까지 닿을지도 모른다. [4] 우리가 아는 만리장성은 '''명나라''' 융경제때 완성되었다[5] 그런데 BB(수영복)은 패시브로 '''화상 무효'''를 달고 있다...[6] 수비비에 대해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는 그녀가 실제로 위험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크툴루 신화에서 니알라토텝과 크투가의 사이가 안 좋기 때문이다.[7] 크투가의 소환 주문에서 저작권의 소지가 될 수 있는 크투가(Cthugha)를 빼면 거의 일치한다.[8] 심지어 인연 예장 효과마저 공격시 '연소'상태를 거는 것으로, 화상을 거는 것이 아니다.[9] 그나마 버서커는 남성에 해당하는 서번트가 많아서 나은 편이긴 하다.[10] 랜서, 버서커 둘 다 해당.[11] 세이버, 버서커 둘 다 해당.[12] 타겟 집중을 건다 해도 상대방이 스킬 사용 등으로 턴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순전히 요행이다. 애초에 여성이라면 어그로에 걸리지도 않는다.[13] 실제로 앱미디어의 대인 보구 평가에서 5성 대인 딜러는 최하를 S랭크로 책정했고, 최고가 SS랭크로 5성 대인 아츠 딜러 중 A+ 랭크 이하가 없기 때문에 같은 랭크에 있다고 하여 성능이 동등하다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14] 전까지는 블라드를 양귀비보다 강하다 평가하는 서술이 있었지만, 실제로 운용해보면 동일 조건에서 둘의 관계는 상호호환 관계에 가깝지, 블라드가 일방적으로 강하지는 않다. 또한 무상성 딜러보다 상성 딜러의 딜이 강한 건 당연한 일이고 블라드 또한 이를 벗어나지 못하므로 이 점에 관해선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15] 블라드의 방업이 켜져있다 하더라도 클래스 보정까지 계산하면 대충 1800 정도의 체력이다. 대부분 적들의 평타 데미지가 딱 이 언저리이다.[16] 이건 사실상 양귀비 운용의 기본 전제이다. 적이 약체 내성을 가지고 있거나 대마력이 매우 높으면 다른 딜러를 고려하자. 평범한 대마력까지는 상관 없는데 여신의 신핵까지 있는 경우는 포기하는게 편하다.[17] 특히 이 경우는 양귀비 '''스킬을 하나도 안 켜고 특공 적용이 안 돼도''' 2스킬 켠 블라드보다 딜이 잘 나온다. 애초에 블라드의 딜의 원천이 버서커 1.5배 상성인데 이쪽은 2.0배 상성으로 때리는 상황이니 당연한 결과.
6. 관련 문서
양귀비(Fate 시리즈)